어느덧 2021년에 가입한 중개형ISA 계좌의 만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ISA 계좌는 세금 혜택이 커 '절세 계좌'로 통하는데요. 만기를 맞아 계좌를 해지하고 새로 가입하는 'ISA 풍차' 전략이 유리할지, 아니면 장기 투자를 위해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되실 텐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ISA 계좌 만기 해지 3년 재가입(풍차) 5년 장기 투자 뭐가 더 나을까?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ISA 계좌 혜택, 비과세와 분리과세
ISA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은 투자 수익에 대한 세금 혜택입니다. 주식, 펀드, ETF, 파생결합증권, RP, 리츠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요. 여기서 발생한 이자와 배당소득을 모두 합쳐 일반형ISA는 200만 원까지, 서민형·농어민형ISA는 400만 원까지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이 금액을 넘어도 걱정 마세요. 초과 수익에 대해서는 9.9%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되니까요. 세금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ISA 계좌 만기 해지 3년 재가입(풍차)
ISA 계좌는 3년 동안 의무적으로 운용해야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어 만기 후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한데요.
수익이 비과세 한도를 넘겼다면 계좌를 정리하고 새로 ISA 계좌를 개설하는 'ISA 풍차'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실이 더 많다면 계좌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죠.
다만 서민형·농어민형ISA 가입자의 경우 소득 증가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된다면 재가입에 제한이 있습니다. 이 점은 꼭 체크해 두셔야 해요.
ISA 계좌 만기 해지 5년 장기 투자
장기 투자를 고민 중이라면 ISA 계좌를 최대한 길게 유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ISA 계좌에는 연간 2,000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까지 자금을 넣을 수 있어 여유 자금을 충분히 투자할 수 있어요.
더욱이 5년이 지나도 계좌를 유지할 수 있고, 수익이 비과세 한도를 넘더라도 9.9%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세금을 아끼며 장기 투자 수단으로 ISA 계좌를 잘 활용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요약정리
- ISA 계좌는 비과세(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 400만 원)와 분리과세(초과 수익 9.9%) 혜택으로 세금 절감에 유리
- 3년 의무가입 기간 후 수익과 손실을 분석해 'ISA 풍차' 전략으로 비과세 혜택 리필 고려
- 투자 기간을 길게 잡는다면 ISA 계좌에 최대 1억 원 납입 가능, 5년 이상 유지하며 세제 혜택 누리는 것이 효과적
결론
중개형ISA 계좌의 만기를 앞두고 재가입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ISA 풍차'를 돌릴지, 장기 투자 관점에서 계좌를 유지할지는 개인의 투자 성향과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할 문제인데요.
ISA 계좌의 비과세와 분리과세 혜택을 최대한 누리되, 투자 목적과 기간, 소득 수준과 세금 부담 등을 꼼꼼히 살펴 현명하게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ISA 계좌를 어떻게 운용할지 결정하는 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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